책 리뷰 -주관100%-
[책 리뷰] 부디, 천국에 닿지 않기를 / 하세가와 유
부디, 천국에 닿지 않기를 하세가와 유, 처음 보는 작가다. 이번 책을 구매한 이유는 9900원이라는 싼 가격과 편하게 읽기 좋은 250페이지 정도의 분량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또 실패했다. 재미없다. 웃기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고, 흥미롭지도 않으며, 슬픔도 없고, 감동도 없을뿐더러, 와닿지 않고, 즐거움도 유쾌함도, 불쾌함도, 신선함도, 스릴도, 반전도 아무것도 없다. 작품 선택에 계속해서 실패하니 짜증만이 남는다. 답답하고 화가치민다. 요즘 취향이 어긋나 있는 것도 맞지만 이 정도로 오랫동안 무감각한 적은 처음이다. 점점 비싸지는 책값에 돈은 돈대로 나가고, 재미없는 작품을 읽는 시간은 그저 낭비고, 쌓아놓기만 하는 책은 자리만 차지한다. 독서라는 취미는 재미가 없는 작품을 고르게 되면 뭐 하나..
2022. 5. 11.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