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주관100%-
[책 리뷰] 내가 죽인 소녀 / 하라 료
내가 죽인 소녀 내가 죽인 소녀의 명성은 옛날에 얼핏 들어봤다. 작품의 명성인지, 작가의 명성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아마도 제목이 인상적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았을 것이다. 아무튼 내 귀에까지 들린 명성을 믿고서, '내가 죽인 소녀'를 구매하려 했는데, 2009년의 출판된 것이 절판되어 더 이상 구매할 수가 없었다. 당연히 중고서점도 발품을 팔아 돌아다녀 봤지만, 구할 수는 없었고, 결국 포기했다. 그렇게 잊혀져가던─재미있는 작품은 많으니, 한 작품에 목맬 수 없다─이 인상적인 제목의 작품이 교보문고 신간 목록에 떠올랐다. 언제나의 흐름으로 바로 구매를 해버리고, 기대를 끌어모아 완독 했다─. 미묘하다. 사건에 잡아먹혀 들어가는 탐정의 초반 상황까지는 무척이나 흥미진진했다. 불가항력으로 말려들어 눈치 채..
2022. 5. 24.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