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주관100%-
[책 리뷰] 우중괴담 / 미쓰다 신조
미쓰다 신조 오랜만에 돌아온 미쓰다 신조의 신작이다!─라고 말하면 어폐가 좀 있지만, 어쨌든 오랜만의 미쓰다 신조다. 아마 작년 겨울 '쾌: 젓가락 괴담 경연'이라고 하는 의미불명인 제목의 작품이 출판됐지만, 그 작품은 일본의 미쓰다 신조, 그리고 홍콩과 타이완의 유명 작가 4명이 더해져 총 5명이 참여해 만든 단편집이었다. 홍콩 타이완쪽의 작가를 알지 못하고 기대도 안 하며 관심도 없는 만큼 미쓰다 신조의 단편 하나만을 위해서, 비싸진─요즘 책값보다 더욱 비싼 2만 원을 쓰기에는 내 팬심이 부족했다. 솔직히 말하면 미쓰다 신조의 작품도 슬슬 내안의 평가가 평가절하되고 있으니 눈물을 머금고, 아니, 2만 원을 머금고 구매를 포기했다. 하지만, 온전하게 한 권 전체가 미쓰다 신조의 작품이라면 얘기가 달라진..
2022. 11. 14.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