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주관100%-
[책 리뷰] 이십 엔, 놓고 꺼져 / 다자이 오사무
이번 책은 일본의 문호라고 하면 바로 떠오를 인간 실격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이십 엔, 놓고 꺼져'입니다. 이십 엔 놓고 꺼져 표지, 출판사 소와다리. 책의 내용물. 본문에 대하여. 마무리. 출판사 소와다리. 정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언급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소와다리 출판사의 책을 구매하고 리뷰를 쓸 때마다 같은 말이라고 해도 계속 언급할 것이다. 이 감각적인 디자인. 책은 표지가 전부이고 표지가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번 책을 보자. 새하얀 바탕에 검은 명암으로 다자이의 실루엣을 완성했다. 거기다가 제목인 '이십 엔 놓고 꺼져'까지. 단편집은 단편들 중 하나를 제목을 혹은 대표작을 단편집의 제목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 단편들을 전부 읽었을 때 '이..
2021. 3. 28.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