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주관100%-
[책 리뷰] 설원 / 다이몬 타케아키
설원 유망한 법대생 신이치가 여자 친구와 친구, 두 명을 죽이고 체포된다. 재판 끝에 사형선고를 받은 신이치는 감옥에서 자신은 무죄라 주장하며 수기를 쓰고 저항한다. 그런 신이치의 주장을 믿는 전 변호사이자 신이치의 아버지 에츠시는 아들의 담당 변호사 이사와와 신이치의 사형집행을 막기 위해 전단지를 돌리며 고군분투하며 지낸다. 한편 신이치가 죽인 여자의 여동생 나츠미에게 '메로스' 라고 자칭하는 사람에게 전화가 오고, 그는 신이치 사건의 진범이 자신이라는 충격적인 말과 함께 믿지 못하는 나츠미에게 나츠미와 범인만이 알 수 있는 증거까지 언급하며 관계된 자들에게 혼란을 부추긴다. 이 작품은 사형제도와 일본의 단골 소재인 원죄(억울하게 뒤집어 쓴 죄)에 대한 소설이다. 작품의 주제는 둘째 치고. 내용만보면 ..
2022. 10. 30.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