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주관100%-
[책 리뷰] 태양이 앉는 자리 / 츠지무라 미즈키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 이 작가의 책도 몇 권 읽어봤다. 처음 읽어본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창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한 권에서 너무나도 재미없음에 더 이상 찾아보지 않는 작가가 되었다. 여유 있을 때나 찾아볼 작가다. 여러 가지 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작품도 적지 않은 편인데, 그런 만큼 필력은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얼한 감정을 쓰는 것에 능수능란하다고 느낀다. 그래서 이번에는 뻔했다. 추리라기보다는 감성의 작가다. 표지는 이쁘다. 태양이 앉는 자리 같은. 가만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는 언제나 반이 바뀌고, 학년이 바뀌고,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바뀌고 변화하고 분리되어도 항상 느끼던 사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교실에 배정된 학생들을 보면 부류가 나눠진다는 것인데, 이..
2021. 1. 21. 14:41